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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에 부친 전들....
늘 제사날에는 내가 전부치기 담당이다...이번 설날에는 시댁에서 쓸 전도 내가 부쳐가기로해서
평소보다 2배나 많은 양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새우튀김은 200마리나...ㅋㅋㅋ 나도 손이 참 크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꼬박 다 만들어놓고....맥주한잔 까서 바삭하나 새우튀김한개 먹으니....
피곤이 확~~풀리는거같다.. 만들어놓은 전들만 봐도 맘이 뿌듯하다..
요즘 너무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자...
신랑도 옆에서 보기 안좋았는지 책을 선물해줬다..ㅋㅋㅋ
책좀 차분히 읽고 맘의 수양을 쌓으라고~~에라잇~~
책 정독한지가 근 20-30년은 된거같은데...ㅋㅋㅋ
읽기는 읽는데 책이 조금 어렵기도 하고...마음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머릿속으로는 이해가 안된다...
한번 읽고 수양 쌓기는 힘든거같고...시간 날때마다 서너번씩 읽어봐야될꺼같으다...
정말 오랜만에 오전에 친구랑 커피한잔 마시러 나왔다...
코로나로 인해서 커피도 마음껏 못마시고..ㅋㅋㅋ 거의 두어달만의 외출이다..
집에서는 아무리 마셔도 커피가 맛이 없다....커피는 카페에서 수다떨면서 먹는게 최고최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들어가니...속이 확~~풀린다..ㅋㅋㅋ
여기에다 맛있는 샌드위치까지....음~~이게 몇달만이냐...
친구랑 시간가는줄 모르게 수다떨고 논거같다...^^ 예전에는 이런게 일상이였는데...
어느새 카페에서 차한잔 편하게 마시는게 특별해지는거같다..
두어달만에 가본 카페...
코로나로 인해서 실내에서 못마시다가 규제가 풀려서 바로 친구들과 이디야로~~^^
이런 평범한 일상이 요즘은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날이 춥지만 우리는 늘 아이스로~~젊다 젊어..ㅋㅋㅋ
오랜만에 달달한 모카가 한입 들어가니....그리고 친한 친구들의 수다도 함께하니
너무나 즐겁고 육아 스트레스가 확~날라가는거같다..ㅋㅋ
맛있기도 하고 제일 만들기 간편한 계란말이...
만만한게 계란이니 계란찜에 계란말이에 후라이에....일주일에 계란한판은 먹는거같다..ㅋㅋㅋ
요즘같았음 이 계란없었음 어쩔뻔~~
예전에는 말다가 더 터지고 모양도 안이뻤는데....
요즘은 하두하다보니 눈감고도 계란을 만다는...^^
예쁘게 썰어서 케찹만 뿌려줌....아이들이 너무나 잘먹는다..
겨울내내 세차한번을 안한거같다...ㅋㅋㅋ 살때는 너무 차가 이뻐서 자주 닦아주고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똥차의 스멜이..~~^^
신랑 데리고 세차하러 고고고...
외부세차는 자동세차로 하고 실내는 손수..^^
워낙 힘든거나 지저분한거는 다 신랑이 하는지라...얼마나 꼼꼼하게 잘 청소하는지..
넘 착한 신랑이다....앞으로는 바빠도 매주 꼭 실내청소를 해주겠다는 남편...땡큐~~
코바늘로 곱창밴드만들기
날도 춥고 코로나로 어디 나갈수도 없고..매일 집콕만 하다보니....
요리실력도 많이 늘고 손재주도 많이 는거같다..ㅋㅋㅋ
오늘은 코바늘을 이용해 곱창밴드를 만들어봤는데..^^;;
이런거야 뭐 한번 뜨기 시작하면 후딱이다...
순식간에 2개를 만들어서 딸들 하나씩 머리에 묶어주고....
다음에는 또 뭘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든다...이런거 안하고 제발 나가서 실컷 놀고싶다고~~~
친구랑 마트에 갔다가 커피한잔이 너무나 땡긴다..
코로나 2.5단계로 인해서 앉아서는 못마시고 테이크아웃을 했다...ㅜ.ㅜ 편안하게 앉아서 친구랑 커피한잔 마시면서
수다 떠는것도 어느새 먼 일이 되어버린거같다..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아주 싹 바꿔버렸다...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됐던 일들이 이제는 특별한 일상이 되버린거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벅 라떼....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이집 라떼는 너무나 고소하고 넘나 맛나다^^ 라떼는 꼭 스벅만 고집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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